동양문학의 이해-금오신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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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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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도 ‘정식 책’이 아니라 만화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무슨 대화를 시로써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었다.
동양문학의 이해-금오신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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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연히 등불을 켜 놓고 근심스레 창문을 의지했네.
창가에 혼자 누워 잠 못 자는 이 젊은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애절한 퉁소 소리.
저 밝은 달밤, 그냥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구려.
외로운 저 비취새 혼자서 날고
『금오신화』 우리나라의 고전을 배워 보니 이『금오신화』의 특징은 ‘시’와 ‘비극적인 결말’인 것 같다. “아! 시로 표현하는 것이 말로 하는 것보다도 감정 전달이 훨씬 잘되는 것도 있구나!”를 난생 처음 느껴졌다.
학창 시절『금오신화』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어렸을 적에 읽은 책 이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김시습이 지은 책을 말이다.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김시습이 지은 책을 말이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니 왠지 대화보다도 훨씬 와 닿는 그런 시가 있었다. 시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꽤나 지루하게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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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금오신화』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어렸을 적에 읽은 책 이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도 ‘정식 책’이 아니라 만화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다음의 시는 [이생규장전]에서 나온 ‘시’이다.
먼저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 라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시를 먼저 보면
배꽃나무 한 그루 적막 속에 서 있으니
설명
짝 잃은 원앙새도 비 갠 강물 위에 노닌다. 왠지 이 시를 보고 있자니 요즘 들어 계속 여자를 intro 시켜달라는 내 친구가 지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 이다. 양생이라는 젊은 선비가 부터님과 내기를 하여 이기고 그로 인해 여인과 인연을 맺게 되지만 그 여인이 귀신 이었고, 그녀를 못 잊어 혼자 살았다는 내용의 만복사저포기에 나오는 시로 ‘창가에 혼자 누워’, ‘외로운 비취새 혼자 날고’등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말이 많이 나온다.
누가 나에게 바둑이나 두자고 안 하는가?
시 자체에서 느껴지지만 이 시는 외로움을 노래한 시다. 그런 시가 몇 편 있었다.
